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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작가 회화공모전&200K-WOMEN IN PARIS입상

아트코리아 국제미술대전  그린상

대한민국 전통 미술대전 우수상

제 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 가작수상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동상수상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아트챌린저 특선수상

부산해역일러스트공모전 단장상수상

수상경력

대만 타이베이호텔 아트포모사

제주바람전 /서귀포 예술의전당

박경화

하루하루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저는 마음에 작은 빛을 하나씩 담아냅니다.

잊혀져가는 동심의 빛을 붙잡고,
세월 속에 희미해지는 자연의 숨결을 화폭에 담습니다.

형광처럼 빛나는 색으로
어둠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생명의 존재를 그리고,
사라져가는 벌 한 마리에도
소중한 이야기를 불어넣습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
작은 판타지를 피워 올리며
그림 한 장이 누군가의 마음에
잔잔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힐링을 위한 마음을 그리는 작가, 박경화입니다.


자연의 무늬를 두르고
꽃처럼 피어난 한 마리 표범을 그렸습니다.

강인함 속에 숨겨진 부드러움,
맹수의 눈동자 속에서 반짝이는 순수함.
그 속에서 꿀벌들이 춤추고,
들꽃들은 바람처럼 피어납니다.

이 그림은 단지 야생의 초상이라기보다,
우리 안에 공존하는 본능과 평화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색이 너무 빠르게 바뀌어갈 때,
한순간이라도 멈추어
자연의 언어에 귀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花豹 화표

눈 내리는 고요한 숲,
그 한복판에서 마주한 백호의 시선은
마치 오래된 전설을 들려주는 듯합니다.

붉은 동백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지지 않고 피어나고,
백호는 그 곁에서 고요하지만 강인한 숨결을 내쉽니다.
이 그림은 겨울이라는 계절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력,
그리고 침묵 속에 깃든 위엄과 고요함을 담고자 했습니다.

한 송이의 꽃처럼,
단단하지만 섬세한 존재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 백호가 조용히 용기를 건네길 바랍니다.


白虎

봄빛이 스며든 어느 날,
꽃잎 사이로 둘이서 마주한 시선.

말 없이도 마음을 전하는
두 마리 앵무새처럼,

사랑은 소란스럽지 않고
봄처럼 조용히 찾아와,
우리 마음 한쪽에 꽃을 틔웁니다.

꽃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분홍빛 기억이 피어나고
그 위에 꿀벌처럼 작은 기쁨들이 내려앉습니다.

이 그림은 사랑의 순간들,
그리고 그 사랑이 피워낸 따뜻한 풍경입니다.

당신의 하루에도
이런 꽃바람이 스쳐가길 바라며.


TAKE OUT ; Story 3

WORKS

花豹 화표

白虎

꽃바람에 꽃이 피는 것처럼